마산신월초등학교(교장 이분헌)는 지난달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청량관’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한 심신을 위한 힐링의 기회를 갖고자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하반기 굿모닝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한 ‘하반기 굿모닝 콘서트’는 악기 소개, 롤러코스터, 알라딘 ost 메들리로 구성하였으며, 악기 소개를 통해 여러 가지 관악기와 타악기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악기별 소개로 익숙한 음악이 연주될 때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연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었다. 퍼포먼스와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연주에 감동을 받은 학생, 교직원들은 공연이 끝나자 환호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 주었다.

단원인 이시은 학생은 “약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연을 준비할 땐 힘들었지만 관중들의 함성, 큰 박수 소리 덕분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분헌 교장은 “그동안 쉼 없는 연습을 거듭한 마산신월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등굣길을 가볍게 해주고 감성이 가득한 학교로 빛내주어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며 뜻을 밝혔다.

또 공연을 관람한 강다예 학생은 “관악부 친구들의 공연에 노력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던 것 같아 듣는 내내 귀가 즐거웠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여줘서 고맙고, 앞으로 남은 공연도 잘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