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단계로 나눠 30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전국 2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 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만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올해도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2024년 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