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45 (토)
"직접 코딩해서 인공지능 집 만들었죠"
"직접 코딩해서 인공지능 집 만들었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1.23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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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 영재교육원 수료식
매주 토요일·총 120시간 과정
오경문 창원교육장이 지난 20일 창원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에서 영재교육원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오경문 창원교육장이 지난 20일 창원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에서 영재교육원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 수학·과학·정보·발명·문학·영어 분야에 재능을 지닌 영재 학생 586명과 학부모, 내빈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했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해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산출물 발표회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을 소화했는데, 프로젝트 학습을 비롯해 여름방학 집중학습 등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들의 힘찬 날갯짓을 응원하기 위해 샌드아트 옥혜정 작가의 공연이 이뤄졌다. 더불어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의 교육활동 동영상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기도 했다.

창원 중등정보반 한 학생은 "인공지능 집을 만들며 모형만이 아닌 실제 기능을 코딩해 보니 흥미 있었다"며 영재교육원 생활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진해 중등수학반 강사는 "함께하면 개인이 가진 능력보다 훨씬 큰 것을 이뤄 낼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꼈을 것이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오경문 교육장은 수료식에서 "입학식 때, 챗 지피티(Chat GPT) 메시지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보라고 했는데 그런 당부가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더 큰 꿈과 비전을 향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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