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도서관(관장 박영서)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합천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우리 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 전통문화 속의 숨은 멋과 재미 찾기!’ 를 주제로 운영한 겨울 독서교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와 독후활동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호랭이 꽃방귀』,『춤추는 문양』,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와 같은 전통문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민화를 활용한 원목 조명등, 전통 문양 실팽이, 문화재 LED등을 만들어보는 활동과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책장 안과 밖에서 무궁무진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겨울 독서교실에 참여한 A학생은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 주시며 옛날 집과 그 집의 구성을 자세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재미있었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영서 관장은 “합천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겨울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었길 바라며, 책과 함께 한 겨울방학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어린이들이 이후에도 우리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과 한결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