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12 (토)
단감 - 장 미 오
단감 - 장 미 오
  • 경남매일
  • 승인 2024.01.2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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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푸르게 반짝이던 잎에 
꽃도 피워 보았고

오만하게 야문 
떫은 청춘의 반항도
세상에 부려보았지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겁낼 건 하나도 없어

희노애락(喜怒哀樂)
다 품고
달게 기를 줄 아는

나는 
단감이니까

시인 약력

 

- 호: 윤소(尹瀟) 
- 월간문학세계 등단(2021) 
- 문화예술사, 화가 
- Calligrapher
- 벼리문학회, 수로문학회 회원 moon현 Calli art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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