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푸르게 반짝이던 잎에
꽃도 피워 보았고
오만하게 야문
떫은 청춘의 반항도
세상에 부려보았지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겁낼 건 하나도 없어
희노애락(喜怒哀樂)
다 품고
달게 기를 줄 아는
나는
단감이니까
시인 약력
- 호: 윤소(尹瀟)
- 월간문학세계 등단(2021)
- 문화예술사, 화가
- Calligrapher
- 벼리문학회, 수로문학회 회원 moon현 Calli art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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