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0:25 (일)
남해마늘연구소, 기업 경쟁력 강화 한몫
남해마늘연구소, 기업 경쟁력 강화 한몫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1.18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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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개발ㆍ사업 성과보고
마늘ㆍ시금치 연구 특허 출원
남해마늘연구소가 지난 15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했다. 사진은 성과보고회 모습.
남해마늘연구소가 지난 15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했다. 사진은 성과보고회 모습.

남해마늘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15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경남도 지원사업인 `항노화바이오스타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주식회사 태웅과 `GABA 함량 강화 흑마늘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연구를 추진했다.

또 서부지식재산센터 사업으로 `반조리 보물초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 사업도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군 특화작물인 마늘과 시금치의 활용성과 부가가치를 꾀하고자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특허 각 1건씩 출원했다.

이와 함께 자체 재원을 활용, 특허 출원 지원사업과 푸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연구소는 사포나리아 알로에 농장을 운영하면서 제품 개발에 전력하는 김한숙 대표 요청에 따라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를 통해 개발된 조성물을 첨가해 연고 형태의 화장품 `balm(밤)`을 시제품으로 개발, 실제 상품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푸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4개 사업이 진행돼 신제품 7건이 출시됐다.

흑마늘과 유자를 활용한 발사믹 액상식초와 블록, 펄 식초 3종이 개발됐다. 남해산 유자를 첨가한 `유자 소보루`는 독일마을 카페와 선물 판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흑마늘과 유자에 감초, 울금, 배 등을 혼합한 고농축 스틱젤리 제형의 숙취해소 제품 `위하여`는 마늘연구소에서 생산했다.

`돌창고`는 시금치와 청각을 각각 이용한 `이파리 페스토` 2종을 개발하고 군 농산물가공센터가 생산해 상품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원과 기업대표들이 개발한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기업들도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계속해서 희망을 갖고 도전하면 개인 성장은 물론 군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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