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17 (토)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에세이 출간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에세이 출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1.1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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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완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위로 전하는 저자 독백 총 4장 구성
엄태완 교수 저서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 표지.
엄태완 교수 저서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 표지.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엄태완 교수가 최근 에세이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 (미다스북스)`를 출간했다.

타인을 향한 태도와 상처를 대하는 자세, 우리가 우리 삶에 건네기를 바라는 위로에 대해 오랜 기간 진지하게 고민해 온 엄 교수의 `최선`을 1장 타인으로부터 해방이 주는 위로, 2장 마음의 상처로부터 온 위로, 3장 힘든 삶 끝에 얻은 위로, 4장 혼자가 된 후의 위로로 담았다.

엄태완 교수는 책을 소개하며 "인간의 삶은 모호하고 예측 불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내가 선택한 이정표는 글쓰기였고, 무수했던 불면을 끝낸 것 역시 그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생은 행복하고 즐거운 채로 멈춰 있지 않으므로 내일은 늘 두려운 모양새지만, 그래도 괜찮다. 오늘은 결국 지나가게 돼 있으므로 이 새벽의 끝에는 차분한 위로가 먼저 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 교수는 다수의 학술서적을 집필했으며, 지난 2022년 세종도서 우수 도서(완벽한 친절함으로부터의 고립, 바른북스), 2020년 한국연구재단 우수 성과 50선에 선정된 서적(정신건강, 사회정의와 인권으로 답하다, 지식공동체)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한국연구재단 과제를 수행했고, 현재는 3년 과제인 `정신장애학의 토대`란 주제의 저술출판지원사업, 그리고 10년 장기 과제인 `정신장애인 사회적 격리의 정당화 해체`를 통해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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