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5:31 (일)
고성 봉화산서 나무에 깔린 60대 구조
고성 봉화산서 나무에 깔린 60대 구조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1.18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벌목작업 중 쓰러진 나무에 다쳐
119구조대, 들것 이용해 병원 이송
고성119구조대가 지난 17일 봉화산 등산로 인근 도로 확장 작업 중 부상을 당한 60대 남성을 들것을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고성119구조대가 지난 17일 봉화산 등산로 인근 도로 확장 작업 중 부상을 당한 60대 남성을 들것을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43분께 봉화산 등산로 인근 도로 확장 작업 중 나무에 치여 깔린 6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 대상자는 벌목작업 중 쓰러지는 나무에 허리 등을 다쳐 동료가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고성119구조대, 하일구급대는 구조 대상자에게 KED 등 부목으로 고정 및 체온유지를 위한 응급처치를 실시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벌목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장구 착용, 작업자 상호 간 안전거리 준수, 현장소장 지시 이행 등의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재수 서장은 "작업 전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에는 경미한 부상이라도 조금만 움직이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 후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는 편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