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38 (토)
"상향식 공천 바꾸는데 앞장설 것"
"상향식 공천 바꾸는데 앞장설 것"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1.18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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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예비후보, 공약발표
"지방선거 공천서 손떼겠다"
김재경 예비후보가 18일 진주시청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김재경 예비후보가 18일 진주시청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김재경 예비후보(진주시 을)는 18일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방선거 공천에서 손을 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천권을 국민과 유권자에게 돌려주어 명실상부한 민주공화국, 정당의 민주화라는 헌법 정신을 구현하고, 공직선거법의 공천 규정을 예외 없는 상향식 공천으로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공천은 정당의 민주화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5명의 원수와 1명의 배은망덕한 사람을 만든다`는 공천의 역기능 때문에 실리적으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나는 정당 민주화를 주창해 온 사람이고 상향식 공천의 신봉자로서, 국회의원이나 당협 위원장을 맡더라도 자치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특권 내려놓기 공약 시리즈 1`로 발표한 보좌진 축소 운용 방안은 같은 날 발족한 국민의힘 당 공약개발본부에 안건으로 제출됐고, 동시에 권성동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보좌진 축소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상당한 관심과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으로 줄이겠다고 나서면서, 국회개혁 공약과 그 실천의 가시화는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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