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전략사업담당관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한다.

군은 올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기업유치ㆍ지원， 인구정책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는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 투자유치담당과 인구정책담당， 기업지원담당， 케이블카담당 4개 부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투자유치담당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기업 투자유치 △외자유치사업 △지역특화산업 민자유치 △투자유치설명회와 투자유치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 분야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와 거대 기업 유치 등 외부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투자기업과 전략적 협상은 물론 한방항노화산단 투자유치에도 전력할 방침이다.

인구정책담당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청년 업무 △인구증가 시책 발굴과 추진 △청년연합회와 읍ㆍ면 청년회 지원 △산엔청 청년 베이스캠프 조성사업 추진 △출산장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지역민이 직접 체감할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인구감소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한다.

기업지원담당은 △산업(농공)단지 조성과 지원업무 △개별공장 설립 승인 등 관련 인ㆍ허가 △중소기업 창업과 사업계획 승인 등 인ㆍ허가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등 창업과 기업 성장을 위해 신설했다.

기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창업 기업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블카담당은 군민의 오랜 염원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업무 추진， 경남도 직속기관 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 전략적으로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치 추진을 통해 군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와 인구 유입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