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45 (일)
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추진
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1.1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거 비용 50% 2천만원 한도
내달 14일까지 신청자 모집
조규일 시장 "위험요소 제거"



진주시는 도심에 위치해 붕괴 시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큰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를 위해 `진주시 건축물관리조례`를 개정해 지방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같은 해 10월 노후 굴뚝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체 목욕탕 굴뚝의 구조적 취약성 및 주변 현황 확인 등 사전작업을 완료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재 노후 목욕탕 굴뚝 총 53개소 중 철거가 시급한 위험 굴뚝은 2개소로 확인됐다.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www.jinju.go.kr) 또는 건축과(055-749-884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노후 굴뚝 정비사업의 신청수요가 많을 경우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시장은 "안전에 관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도심 속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철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