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45 (일)
"기업하기 좋고 청년 살기 좋은 창원 조성 힘쓸 것"
"기업하기 좋고 청년 살기 좋은 창원 조성 힘쓸 것"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1.1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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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창원상의회장 기자 간담회
"상의ㆍ기업ㆍ시, 현장 중심 원팀 필요"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이 15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ㆍ기업ㆍ창원시가 모두 한팀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이 15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ㆍ기업ㆍ창원시가 모두 한팀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은 15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점을 해소해야 한다"며 "창원상공회의소와 기업, 창원시 모두가 한 팀이 돼야 되며, 현장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이 일치된 힘이 없으며, 약하다"며 "경남인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되며, 기업환경을 좋게 만들어 종업원들이 지역에서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경남사랑공동모금회, 경남자원봉사센터, 좋은데이나눔재단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활동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경제 단체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연말 창원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함께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1년 동안 수고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으랏차차 창원경제, 희망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희생과 봉사`의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경남지역 구성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목소리를 냈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기자회견에는 창원ㆍ진주ㆍ사천상공회의소 기업인 150여 명이 함께 했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함께했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이 더해진 덕분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며 "지역의 하나 된 목소리와 힘을 보여줬기에 결과가 더욱 값지다"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지방으로 돌아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며,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정부 정책이 지방기업까지 확대돼야 한다. 특히 우선 비수도권의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차등적용 등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다. 그동안 우리 지역은 제조업의 메카로서 지역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50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중심 지역이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기능이 집약된 곳이다. 기업인, 창원시민 모두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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