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바우처카드 제공
9000여 명 연간 6만원
9000여 명 연간 6만원
남해군이 어르신들 노후생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이ㆍ미용비와 목욕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바우처카드(연간 6만 원, 분기별 1만 5000원)를 제공한다.
바우처카드는 지역 내 이ㆍ미용업와 목욕업소(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바우처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별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이ㆍ미용업와 목욕업소 가맹점 등록을 받고 있다.
가맹점 신청 희망 업소는 군청 주민행복과 노인복지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메일(N0725014@korea.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농협 통장사본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 바우처카드가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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