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03 (일)
삼천포서울병원 심ㆍ뇌 혈관 센터 개소
삼천포서울병원 심ㆍ뇌 혈관 센터 개소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1.10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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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병원급 최초 도입
청정 시술센터ㆍ혈관조영장비
삼천포서울병원이 10일 서부경남 병원급에서는 최초로 심ㆍ뇌 혈관센터(인터벤션)를 개소했다. 사진은 개소식 단체기념촬영.
삼천포서울병원이 10일 서부경남 병원급에서는 최초로 심ㆍ뇌 혈관센터(인터벤션)를 개소했다. 사진은 개소식 단체기념촬영.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10일 서부경남 병원급에서는 최초로 심ㆍ뇌 혈관센터(인터벤션)를 개소했다.

이날 병원 별관에 양압장비를 갖춘 청정ㆍ무균 시술센터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촬영이 가능한 듀얼 바이플랜 시스템 장비인 독일 지멘스사 Atis zee clear max Angio(혈관조영촬영장비)를 설치ㆍ가동했다. 혈관센터는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지낸 송윤규 센터장, 신경외과 전문의 윤창식 원장 , 신경과 전문의 정환모 원장, 응급의학과 전문의 장진국 원장 등 4명의 의료진과 전담 간호사ㆍ방사선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뇌졸중과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은 물론 당뇨로 인한 당뇨발 폐쇄성 궤양, 투석혈관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협착을 치료하는 투석혈관 확장술 등의 비수술적 첨단 진료를 통해 지역민의 골든타임을 지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담의사 4명을 모두 응급의학과 등의 전문의로 구성해 운영하는 24시간 응급실과 함께 지역민의 의료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섭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직원을 확보해 보호자와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전문인력 보강과 의료장비 첨단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공공의료 수행ㆍ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최근에 개설한 소아청소년과, 치과, 심ㆍ뇌혈관센터와 함께 향후 모자보건센터, 산부인과, 신생아실 증설이라는 목표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개선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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