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57 (토)
양산 영대교 난간서 추락한 20대 여성 구조
양산 영대교 난간서 추락한 20대 여성 구조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4.01.11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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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극단적 선택 추정
구급대 인계 병원으로 이송

양산소방서는 10일 북부동 영대교 난간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7시 12분에 영대교 난간 위에서 여학생이 울고 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현장 출동 중 구조대상자가 영대교에서 추락해 양산천에 빠졌다는 추가 정보를 입수했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수난구조장비를 착용한 채로 출동 지령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였다.

현장 도착 당시 구조대상자가 수면에 머리만 보이는 상태로 허우적대고 있었고, 구조대원 2명이 즉시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하여 익수자 구조를 시행하였으며, 무사히 구급대에 인계 및 병원에 이송했다.

양산소방서 119구조대 고재덕 구조대장은 "시민이 위기에 처하면 안전하게 구조하는 119구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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