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53 (일)
사천 '신수항' 명품섬으로 첫발 내딛다
사천 '신수항' 명품섬으로 첫발 내딛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1.09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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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광장 공사 지난달 마무리
벤치 설치 등 탐방객 편의 도모
사천시가 지난 2019년 '신수항정비공사' 일환으로 진행한 신수항 관문 새단장 사업 가운데 항만 기반시설·광장·조경 등 일부 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사진은 신수도 전경.
사천시가 지난 2019년 '신수항정비공사' 일환으로 진행한 신수항 관문 새단장 사업 가운데 항만 기반시설·광장·조경 등 일부 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사진은 신수도 전경.

사천시가 지난 2019년 '신수항정비공사' 일환으로 진행한 신수항 관문 새단장 사업 가운데 항만 기반시설·광장·조경 등 일부 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신수교회 아래 위험절벽을 신수도 특산물인 문어·조개 등 해산물 모형의 특색있고 안전한 벽화로 재탄생시켜 '명품섬'의 첫 이미지를 제공했다.

도선 선착장 일원 항만과 광장은 걷기 편하고 깨끗한 보도블럭을 설치하고 벤치·파고라 등 쉼터를 포함한 소공원과 바다를 보며 즐기는 운동기구 등으로 주민·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올해 초 설치한 11m 높이의 3층 바다 전망대에 야간 조명을 곁들여 섬을 찾는 탐방객들의 호평을 통해 또 하나의 신수도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행안부 공모사업인 '섬 발전 특성화사업'에 신수도가 선정, 50억 원을 들여 지역민 역량 강화·참여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으로 9개년 동안 4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수도는 1.13㎢ 면적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12㎞의 바다 조망 둘레길, 리아스식 해식애, 몽돌해수욕장, '모세의 기적'의 추섬휴양지, 오토캠핑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힐링섬으로 대표된다.

지난 2010년 행안부 주관 '한국의 명품 섬 톱 10',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2019년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 선정 등 아름다운 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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