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불락사(상훈 주지스님)가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상훈 주지스님은 하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1월에도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하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상훈 주지스님은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도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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