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22 (일)
경남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하위 추락
경남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하위 추락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08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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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물갈이론 급부상
경기 호황 불구 평가 바닥
상반기보다 부정 1%p 상승
긍정 49%…1위 경북 62%



"경남도는 1일자 직원 인사에도 불구하고 도청 홍보팀 교체론이 급부상 하고 있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해 전국 수출을 주도했고, 경남도의 15개월 흑자 수출, 방산 원전 조선 등 주력산업 호황, 복지, 보건을 비롯해 전국 최다 취업률 등 흑역사를 지운 경남 재도약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 홍보가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일 2023년도 하반기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무수행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정이 지난 흑역사를 지우고 각종 경제수치가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국가산단 지정, 공단 구조고도화, 광역 도로망 개설 등 현안 해결 등에다 글로벌 물류산업 추진 등 미래 경남 비전에도 불구하고 긍정평가가 49%에 그쳤다.

또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1%란 점에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5일, 2023년도 하반기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지사가 가장 높은 평가 1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 1030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의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경북지역에선 1044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긍정 62%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상반기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긍정 60%로 이 경북지사의 뒤를 이었다.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8%), 4위는 홍준표 대구시장(56%)과 박형준 부산시장(56%)이 차지했다. 6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3%), 7위는 김태흠 충남지사(52%), 오세훈 서울시장(52%), 오영훈 제주지사(52%)였다. 10위 김관영 전북지사(51%), 11위 유정복 인천시장(50%), 12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49%), 13위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47%), 15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45%), 16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42% ), 17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33%)순으로 긍정 평가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 전화 가상 번호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17개 시도별로 최대 5500명, 최소 155명이다. 표본 오차는 17개 시·도별 ±1.3~7.9%(95% 신뢰수준)이며, 평균 응답률은 13.9%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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