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5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 임완철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대외협력과 관계자와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엄형태 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인공지능분야의 교육을 혁신할 플랫폼·콘텐츠·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재원 대표는 지난해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

김 대표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기금이 역량있는 인재를 키우고,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순기 총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연구를 통해 더 많은 인재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펼쳐갈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