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37 (토)
양산 평산동 빛낸 일꾼 "살기 좋은 동네 함께 만들어요"
양산 평산동 빛낸 일꾼 "살기 좋은 동네 함께 만들어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4.01.07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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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춘씨 시정발전유공 수상
회양강 산책로 청소 등 환경개선
시 관계자 "지역 사랑 공적 뚜렷"
양산 평산동에 사는 안영춘 씨가 지역 주민들에게 시장 표창 수상을 축하받고 있다.
양산 평산동에 사는 안영춘 씨가 지역 주민들에게 시장 표창 수상을 축하받고 있다.

양산시 평산동행정복지센터는 평산동민 안영춘(90) 씨가 동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헌신으로 시정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양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안영춘 씨는 평산동 선우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20년경부터 현재까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회야강 산책로 주변의 잡초제거, 낙엽청소, 꽃길조성, 풀베기 작업 등 양산시 환경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해 외부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살기 좋은 동네환경을 제고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영춘 씨는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평소 헌신적으로 봉사할 뿐 아니라 남다른 향토애와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 도모에 솔선수범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영춘 씨는 "우리 마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옥 동장은 "안영춘 씨께서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평산동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동을 만들어주셨다.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계셔서 너무나 기쁘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셔서 지역사회의 뿌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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