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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전 시장 "창원 명품도시 설계 시급"
허성무 전 시장 "창원 명품도시 설계 시급"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1.07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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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운동화의 꿈' 출판기념회

허성무 전 창원시장의 미래도시 창원을 위한 구상과 정치 여정을 담은 책 '파란운동화의 꿈' 출판 기념회(사진)가 지난 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의 창원시민 4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김민기 국회 국토위원장, 조승래 국회 과방위 간사, 민주당 최고위원 박찬대·고민정·장경태 의원 등이 축전과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합창팀의 '영웅' 공연, 정일근 시인의 '파란운동화의 꿈' 시 낭송, 김희정 씨의 '거위의 꿈' 축하곡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저자 소개, 저자와의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 허성무 전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확고한 신념이 있었고, 그 신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라며 "저의 모습 중 주관과 신념에 근거한 단호함이 있다면, 아마도 그분을 바라보며 길러온 제 자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책 속 '다시 전선에 서다'의 표현의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허성무 전 시장은 "늘 시민과 대중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의 미래 비전 수립 전략에 대해 허성무 전 시장은 "우리 창원의 새로운 50년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라며 "세계 1등 제조업 도시로 성장해 문화, 예술, 생활스포츠 등 시민의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는 명품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 전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시계획 관련 교수 및 전문가와 내부 토론을 진행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창원지역을 포함하기 위한 기자회견, 청원서명운동본부 출범, 대정부건의안 제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예방 등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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