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06:15 (금)
2024년 박완수 도정 '우주 강국 경남도' 새 역사 펼친다
2024년 박완수 도정 '우주 강국 경남도' 새 역사 펼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07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경남경제 국가 동력 자리매김
박완수 도지사 편지, 여야 의원에 호소
우주 강국 한국판 나사 경남 사천 설립
경남 수출호황, 우주항공청 설립 겹쳐
웅도 경남, 2024년 경남 도정 새 역사
박재근 대기자
박재근 대기자

새해 벽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대한민국 298명 전 국회의원에게 보낸 편지의 울림은 도민과 함께 새로운 길, 국가 동력 '웅도 경남'을 향한 발걸음을 내 닫게 했다.

여야 정쟁 때문에 경남도민을 분노케 했고 그렇게 애간장을 태운 '우주항공청 설립', '애국혼'을 불러일으킨 새해 박 도지사 친전(親展)이 여·야 극적 합의를 도출, 경남도(대한민국)가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될 새로운 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 미래를 위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제정해달라>며 지난 4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 항공창법')의 조속한 제정 요청을 전한 후, 한국판 나사 설립은 여·야 합의로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제22대 총선이 있는 올해는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지난 2023년에도 적자를 기록(99억 7000만 달러)했다. 그나마 지난해 하반기 수출이 회복되면서 적자 폭이 지난 2022년 477억 800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 산업생산, 소비, 투자 증가율이 '삼중 마이너스'에 빠졌다. 국가 경제 활동의 3대 지표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나라 곳간 사정도 녹록지 않다. 지난해 국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조 원이나 줄었다.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로 법인세가 23.7% 줄고,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소득세 13.5%가 감소한 게 주효했다. 부가가치세(-5조4000억 원), 상속·증여세(-1조 원), 개별소비세(-4000억 원), 증권거래세(-2000억 원) 등 세수 감소는 전방위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도 지난 2023년 경남 경제지표는 국내 경제 동력의 원천이었다. 박완수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흑자로 전환된 경남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경남도 나 홀로 흑자'를 유지, 경남무역 흑자가 국내 무역수지 적자 폭을 줄인 공신이었다. 수출 연간 증가율도 12.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역시 역대 최고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경남경제는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8월 인도는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고, 미국 NASA는 달에 거주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회의원 전원에게 돌린 호소문을 통해 "국민 80%가 우주항공청 설립에 동의하고, 항공우주종사자·학생 94%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더는 머뭇거리며 허비할 시간이 없다"라고 했다.

우주항공청 경남(사천) 설립은 원전 방산 조선 등 제조업 메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전진 기지화되면서 조선·방산·원전·기계 등 제조업 메카에다 신성장동력인 첨단산업을 더하는 기술집약형 산업생태계 다변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 반도체·항공우주·차세대 원전·수소·소재 산업 등 기술집약형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경남도청 정문에 길이 12m의 우주발사체 모형을 설치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길이 47.2m) 축소판이다. 누리호 모형은 우주항공산업을 통한 경남의 재도약을 상징한다. 동시에 세계 항공우주 강국으로 떠오를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산업 중심에 경남이 우뚝 서겠단 의지다. 경남도는 누리호 모형이 거치된 13m 높이의 발사대에 '우주 강국'이란 네 글자도 써 붙였다.

경남도는 특별법 통과와 동시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 중이다. 청사 후보지 8곳과 임시청사 후보지도 5곳도 뽑았다. 또 사천은 우주항공산업 전문가가 안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만든다. 주거, 교육, 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도시 밑그림을 그리고 사천·진주 '우주산업 협력지구(위성 특화지구)'도 조성한다.

이 모든 도전과 과제에 대응하는 중심은 정치다. 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우주항공창법 막판 합의에 이른 배경엔 최근 격화한 세계 우주개발 경쟁에 한국이 참여할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그렇다 해도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가 될 경남 민심을 다독이는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다. 총선의 해다. 도민이 잘못 선택하면, 개혁과 국가 발전, 이를 통한 도민 행복 증진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한국 정치를 삼류라고 비난하기에 앞서, 엄중한 국내외 위기 속에서 스스로 어떤 기준으로, 어떤 목표로 투표에 임할지도 돌아보아야 한다. 지난 2023년 경남은 국가 경제를 견인했고 안전·복지 강화 등 도정 주요분야 성과 창출 등 경남도 재도약 성과를 발판으로 2024년 박완수 도정이 추구하는 우주 강국 경남 시대는 부·울·경을 넘어 대한민국 동력의 메카, 경남도의 새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