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15 (토)
멍 때리기 - 황진봉
멍 때리기 - 황진봉
  • 경남매일
  • 승인 2024.01.0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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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본다
보겠다는 마음 없이 너를 본다

좋아하다가 미워진
마음으로 보는 건지

미워하다가 좋아진
마음으로 보는 건지

본다는 마음도 잊고
너를 보는 나도 잊고

너를 보는 것인지
나를 보는 것인지

시인 약력

 

호: 한운(閑雲)
경남 고성군 출생 
월간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2013년)
한국문인협회, 벼리문학회 회원
2인시집 「가슴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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