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한국환경공단 의료폐기물 관리 제도 이행 우수기업 수상식'에서 의료폐기물 관리 제도 이행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배출 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환경부와 환경공단의 유예기간을 거쳐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3개월간 비콘태그 인식데이터 전송 비율, 오류 없이 '정상'으로 입고된 전자태그 비율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병원 3개소, 수집·운반 6개 사, 소각처리업체 1개 사 총 10개 기업에 환경부 장관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력의 인정으로 국내 의료기관들에게 모범적인 모델이 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맞춰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의료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