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16 (일)
산청군, 지역발전 견인할 동심동덕
산청군, 지역발전 견인할 동심동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1.04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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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경남 도내 각 지자체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산청군도 올해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다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도 시무식 등을 통해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군은 '2023산청엑스포'를 앞두고 '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많은 성과를 거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주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에 전력, 모두 2600여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과 함께 각종 평가에서 다수 기관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13건, 293억 원 규모의 국ㆍ도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계속사업까지 포함하면 52건, 2643억 원 규모다.

지난해 새로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저호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등으로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사업,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소상공인 구독 경제지원사업 등도 포함돼 지역민의 일상에 많은 변화도 기대된다.

군의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정부와 경남도 등 각 기관이 시행하는 분야별 평가에서 모두 11건의 기관표창을 받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에 선정, 시상금 1억 원을 받았다.

또 국토부의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대상, '경남도 2023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과 함께 경남도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업무 평가'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지정, '2023년 산림자원분야(숲가꾸기) 평가'와 '2023년 산림자원분야(조림) 평가'에서 우수와 장려에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식량작물과 안전분석 업무 유공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발전상 △2023년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군 소속 공무원과 민간인, 기관, 단체들도 다양한 부문에서 포상을 수상, 군의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다. 예로부터 청룡은 풍년을 내려주고 백성에게 복을 주는 신성한 존재로 용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지난해 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 등 많은 성과를 거둔 산청군.

올 한 해도 행정과 군민이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일치단결해 군의 백 년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비상(飛上) 하는 청룡의 용트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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