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주 출신 박대출(진주갑) 의원과 강민국(진주을) 의원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나란히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우수상임위원장상)'을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실상과 과도하고 경직된 현장규제와 국민들의 생활 불편 등을 짚어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국민을 위해 애쓰고 고민했던 진심이 국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전달된 것 같아 참으로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새해에도 상 명칭에 걸 맞는 '국리민복'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국민들과 진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국 의원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3년 연속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의 고금리 부담과 만연한 금융업권의 금융사고 문제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및 담합과 불공정행위 등을 송곳같이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 4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3회나 선정된 것은 진주시민과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25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