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그루 나무ㆍ3만 본 꽃 심어
2021년부터 숲 조성… 올해 3번째
2021년부터 숲 조성… 올해 3번째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기부금 4억으로 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일원에 7000㎡ 규모의 기부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숲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세 번째 기부숲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4억 원을 기부했으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이 기부금으로, 2021년에는 해운대수목원 구근원 일원에 7000㎡ 규모의 '생명의 숲'을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생명의 숨터를 모티브로 조성했고, 지난 2022년에는 가족마당 일원에 5000㎡ 규모의 '엄마의 숲'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체험형 숲정원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기부숲은 기존 기부숲보다 더 넓고 새로운 공간인 해운대수목원 1단계 새소리원 일원에 7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못과 나무 사이를 거닐며 새소리와 함께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다. 관람객들은 은사시나무, 팥배나무 등 5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창포, 갯버들, 부처꽃, 사초 등 3만 본의 초화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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