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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전년도 1조 2천억 투자유치 성과
광양경제청, 전년도 1조 2천억 투자유치 성과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1.03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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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설명회 등 160회 개최
1594개 잠재투자기업 발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2023년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6개 기업에서 1조 2000억 원의 투자를 실현했으며, 일자리 1206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09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전문가그룹 회의, 잠재 투자자 초청 설명회 등을 160회 이상 개최하고 1594개의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율촌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 포스코리튬솔루션이 5751억 원,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8억 원, 대송산단에 연료전지 발전업체인 하동이팩토리㈜가 1188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20개 기업에서 신규 투자를 실현했다. 또한 산단 특성에 맞는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세풍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을 600억 원 들여 증설하기로 하는 등 6개 기업의 증액 투자를 성사시켰다.

한편, 지난해 8월 황금산단에 40㎿급 대규모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동 대송산단에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에서 오는 2028년까지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4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올해 3월에 개청 20주년이 되는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산업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광양만권이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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