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31 (일)
청년들 꿈 펼칠 '하동청년타운' 첫 삽
청년들 꿈 펼칠 '하동청년타운' 첫 삽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1.02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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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완공 목표·159억 투입
생활SOC 드림스테이션 연계사업
청년 주거·일자리 충족 등 기대
하동군이 지난달 29일 하동청년타운 건립 기공식에서 하승철(가운데 오른쪽) 군수와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하동군이 지난달 29일 하동청년타운 건립 기공식에서 하승철(가운데 오른쪽) 군수와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하동지역 청년들의 꿈의 공간이자 하동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하동청년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옛 하동역사 일원의 하동청년타운 건립 부지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하동청년타운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하동청년타운은 장·단기 임대 주거공간 조성사업인 하동달방, 하동연가, 청년근로자타운 3개 사업과 청년일자리창업센터, 아이돌봄센터, 갤러리카페로 구성된 생활SOC 조성사업인 드림스테이션이 연계된 사업이다.

청년타운은 1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8982㎡에 건축면적 3875㎡ 규모로 내년 8월 완공 목표다. 기공식은 하동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청년희망메세지 영상 상영에 이어 하동청년타운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청년타운은 45호로 구성된 장·단기 임대 주거공간을 통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공간과 청년 및 청년가족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통해 하동군에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하동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하동 정착을 위해 지난해를 하동군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주거, 교통, 일자리, 문화, 참여 등 청년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분야별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원하는대로 하동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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