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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작년 공모 등 2643억 사업 추진
산청군 작년 공모 등 2643억 사업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1.01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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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13건ㆍ계속사업 52건
2027년까지 농어촌 마을환경 개선
정부ㆍ도 기관표창 등 11건 수상

산청군이 지난해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에 전력해 모두 2600여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사업에 모두 13건, 293억 원 규모의 국ㆍ도비 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각종 평가에서 다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까지 포함하면 52건으로 모두 2643억 원 규모다.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1억 원) △저호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156억 원) 등으로 대부분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이다.

산청군이 지난해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에 264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은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이 지난해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에 264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은 산청군청 전경.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생비량면 상능마을 등 3곳을 대상으로 빈집 철거 등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한다.

저호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단성면 호리 일원에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관로를 매설한다.

323가구의 배수설비를 개선, 농촌마을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생활오수 적정처리를 통해 양질의 수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사업(32억 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8억 원) △소상공인 구독 경제지원사업(2억 원) 등이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ㆍ확대를 위해 지역에 256대의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면을 설치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산청읍 수청, 상봉지구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화재감시 서비스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통해 초기 화재진압과 노인건강 복지증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구독 경제지원사업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 효과 증대에 목적이 있다.

구독 참여업체 70곳을 대상으로 구독경제 홍보 등을 통해 지역농가의 구독상품(정기배송) 개발과 판매를 지원한다.

군의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노력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런 노력은 정부와 경남도 등 각종 기관이 시행한 분야별 평가에서 모두 11건의 기관표창을 받으며 입증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도 군 발전과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이 체감할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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