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4년에도 지속 가능한 하동농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새해 주요 정책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하동형 농번기 마을식당 시범운영 △하동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하동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 △하동세계차엑스포 가든 조성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소득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인력제공과 청년 농업인 육성 전략 및 정책 추진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들 사업추진을 위해 2024년 농업예산을 전체 예산의 21%를 확보해 농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을 부르고 농업인들의 희망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근로편익을 확대해 400명의 합법적 외국인력을 공급해 농업인이 영농을 포기하지 않고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연 1000억 원이 넘는 하동군 최고 소득작목인 하동딸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딸기 우량모주 보조지원 외 2개 사업에 8100만 원, 수정벌 지원사업 외 1개 사업 3억 8000만 원, 스마트시설 등 확대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외 15개 사업 19억 3200만 원 등 예산 투입과 수정벌 공급 전문 법인 구성으로 공급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추진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가능토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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