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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사천 지역경제팀장 '2023년 공무원으뜸상'
최형주 사천 지역경제팀장 '2023년 공무원으뜸상'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12.27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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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지역경제팀장
최형주 지역경제팀장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공무원으뜸상' 주인공으로 지역경제과 최형주 지역경제팀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팀장은 20여 년간 위생 및 화재위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서동 마도 선착장 부근 새벽시장을 새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환경·건축·국유재산을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설명회 개최를 통해 새벽시장 상인회와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달 재개장하게 됐다.

또, 지난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해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한 공로도 이번 으뜸상 수상에 한 몫을 했다.

기존 내항에서 공급하던 해수를 대체해 외항 청정해수를 용궁수산시장 수산물 점포에 공급, 청정수산시장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지역상품권인 '사천사랑상품권' 발행계획 수립에 따른 조례 제정과 함께 한국조폐공사와 발행처 계약을 추진, 18개 금융기관 45개소 영업점을 선정해 전산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64일만에 3506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하고 지난 1월 10일 사천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의 손에 전했다.

최형주 팀장은 "혼자 힘으로 이루어 낸 성과가 아닌 지역경제과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결과이다"며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으뜸상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시상, 최형주 팀장에게는 또록이 메달과 시 배지를 비롯한 해외 배낭연수와 근무성적 가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10명이 수상해 최형주 팀장은 열한 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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