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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둘 곳 없는 그대여 - 김정옥
마음 둘 곳 없는 그대여 - 김정옥
  • 경남매일
  • 승인 2023.12.26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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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어진 그대여
잠들어 버린 아련한 첫 사랑의 추억
끄집어 내어 얼래보고 달래봐도

엉켜버린 머리카락 같이
얽히고설키어 버린 마음
지웠다가 썼다가 또 지우고 또 쓰고

붙잡을 수 없는 헐렁한 마음만 
허공에 나부끼고 있구나


시인 약력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
한국문인협회
김해문인협회
가야여성문학회
벼리문학회 회원
시집 『새벽부터 달렸는데 벌써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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