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제일고등학교는 상업정보과 학생과 교원이 지난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우아한형제들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임직원들과 진영제일고 그린스마트추진TF팀 6명, 상업정보과 희망 학생 4명이 참석해 시설을 견학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상업실습동 인테리어 아이디어 공유, 개발자 교육과정 개발 등 교과 재구성·수업 전환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상업정보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우수 기업인 (주)우아한형제들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과 우아한 인재 양성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상업정보과 1학년 학생은 "단순 시설 견학이 아니라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주)우아한형제들의 개발자를 위한 기업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서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영제일고 안종길 교장은 "글로벌 우수 기업 탐방을 통해 새로 개축될 상업실습동의 공간을 혁신하고, 본교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아한 형제들 개발자 면담을 통한 기업 연계 교육과정 협의 및 취업 연계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