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8 (토)
'산청의 사계절' 필름 속에 담아내다
'산청의 사계절' 필름 속에 담아내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12.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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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상, 입선작 등 116점 선정
홍보자료 활용·관광객 유치 전력
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한 '2023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6점이 선정됐다. 사진은 금상 수상작 '장인'.
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한 '2023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6점이 선정됐다. 사진은 금상 수상작 '장인'.

산청군의 관광명소 사계절을 담은 사진 작품들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눈길을 끈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한 '2023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6점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산청9경' 등 지역 관광명소 사계절을 찍은 사진을 접수했다. 특히 공모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모두 183명, 853점이 응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 결과 모두 116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산청 대표 농특산품인 산청곶감을 말리는 모습을 사진 속에 담은 '장인'(임봉근 작)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지리산 천왕봉 전경을 표현한 '대한민국 1번지'(이수연 작) △베 짜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어머니의 작업'(송소영 작)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산청의 밤'(권미라 작) △'봄나들이'(이정호 작) △'불타는 경호강 노을'(김서현 작)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은 △'법계사의 여명'(황관숙 작) △'농악'(이영 작) △'구형왕릉'(어승완 작) △'기다림'(구점모 작) △'꽃밭'(김진희 작)이 뽑혔다.

장려는 △'산청군의 미'(오종태 작) △'예담촌의 휴식'(안종찬 작) △'황혼'(이현채 작) △'동의보감촌 무릉교'(김경목 작) △'덕양전 연신문'(김경목 작)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100점이 각각 입선에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116점을 SNS 온라인 홍보와 관광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관광 홍보자원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전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골' 산청 관광마케팅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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