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점검
양산시가 경남도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 실적 평가에서 경남 18개 시·군 중 1위에 선정되며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받는다.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 실적 평가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우수 시·군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경남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기동팀 운영 실적 △지역업체 참여 비율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 및 시행 △하도급 부진사업장 관리 및 간담회 등 시책 추진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3월부터 지시 사항으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부서에서부터 사전 검토해 지역 내 업체에 충분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업체 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업체와의 원활한 하도급 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안정된 기반 구축 유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지역업체 참여 비율 등을 반영한 조례를 개정 및 시행했으며, 자체적으로 하도급 기동팀을 구성해 관급공사(10억 원 이상) 및 민간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점검했다.
하도급 및 건설장비·자재 업체 선정 시 지역 내 건설업체를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 홍보 책자를 제작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