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월중학교(교장 문윤순)는 환경방학 일기쓰기 및 환경방학 탐구생활 공모전에서 2학년 황윤정학생이 환경부장관상을 '제3회 우리 동네 1.5℃낮추기 공모전'에서 2학년 최지운 학생이 자유영상부문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2학년 황윤정 학생이 아이디어부문에서 장려상(푸른아시아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교육부, 환경부, 기상청 3개 부처가 공동 주최한 ‘환경방학 일기쓰기 및 환경방학 탐구생활 공모전’의 시상식이 12월 1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환경방학 탐구생활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2학년 황윤정 학생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등장인물로 묘사한 소설 쓰기와 환경관련 독서 독후감 쓰기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잘 표현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환경의식을 고취시킨 성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제3회 우리동네 1.5도 낮추기공모전’(주최주관: 국회 1.5℃포럼 푸른아시아 쿠키미디어)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우리 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기후 행동 실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쿠키미디어와 푸른아시아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 접수를 받았다. 1~2차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 10점(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특별상 1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지운 학생은 창원시를 배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영상을 제작하였다. 일본 교통 중심지 중 하나인 오사카시를 직접 방문해 전철을 이용한 뒤 편리함을 소개했다. 이어 창원시와 오사카시 도로 형태를 비교한 뒤 복잡한 노선을 단조롭게 바꾸는 것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황윤정 학생은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자원순환 가게’를 제시하였다. 성남시에서 시행 중인 자원순환 가게 사례를 소개하고, 계획도시인 창원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이고도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월중 문윤순 교장선생님은 2023학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2~3학년 선택교과로 환경과목을 편성하여 학생들이 기후환경 위기의식을 고취시켜 더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