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산청사업소 등 총 3곳
100·300·500만원 각각 기탁
100·300·500만원 각각 기탁
산청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산청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KCC산청사업소, 산청군딸기연합회, 흙사랑딸기작목반이 산청군청을 방문, 이승화 군수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 500·300·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금서면에 있는 ㈜KCC산청사업소는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신안면 흙사랑딸기작목반은 7년 연속(총 8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명품산청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장학금 기탁은 물론 '산청딸기' 홍보와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CC산청사업소 관계자는 "사업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에 참여했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현 산청군딸기연합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우현 흙사랑딸기작목반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