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경남정책 포럼'
김일수 도의원 "조례 취지
살려 불법 소각 해결해야"
김일수 도의원 "조례 취지
살려 불법 소각 해결해야"
경남도의회 김일수(거창2·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2023 지속가능발전 경남정책 포럼'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소각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주제로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했다.
이날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 참석한 김일수 도의원은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김일수 의원은 "깨끗한 농어촌 마을 조성 지원 조례는 경남도의회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조례로, 영농폐기물의 수거와 소각금지, 고령화 마을 우선지원 등을 담고 있어 조례 제정 취지를 충분히 살린다면 불법 소각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농폐기물의 범위를 불법소각이 많은 영농부산물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진압 등에 진화 헬기가 용이하게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저수지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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