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3 (토)
한동훈의 교훈: 부와 지성의 조화
한동훈의 교훈: 부와 지성의 조화
  • 경남매일
  • 승인 2023.12.19 21:32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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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버네이즈 아마존출판대행 대표
한승범 버네이즈 아마존출판대행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화제가 되고 뉴스를 생산한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그에 대한 판타지다. 이와 같은 생각은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는다. 이 시대 최고의 엄친아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초유의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한동훈 장관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강남 8학군에서 늘 전교 1~2등을 다툰 우등생이다. 서울대 법대 4학년 때 사법고시에 합격한 소년급제다. 검사로 임관된 뒤 최고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뉴욕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도 유명하다.

한동훈 장관의 인기를 보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 수준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낀다. 가난과 고난을 극복한 정치인에서 부유한 초엘리트로 인기가 옮겨간 것이다. 국민의 눈높이가 이제 확연하게 선진국형으로 바뀐 것이다. 나도 포함된 586 세대는 이제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한동훈 장관이 주목받는 것은 3S 현상, 즉 똑똑함(Smart), 스피치(Speech), 스타일(Style)"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찾기 힘든 독특하고 뛰어난 캐릭터임에 틀림없다. 나는 지금 '한비어천가'를 쓰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배우자는 것이다.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완벽할 정도로 뛰어난 것은 유전적이나 환경적 요인 덕분일까? 즉 그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훌륭한 사람이 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동훈과 같은 자녀를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도 한동훈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한동훈 장관 성공 신화의 비밀은 단순하다. 바로 니체가 말한 '커다란 건강'과 '초인(위버멘쉬)'이다. 그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커다란 건강'의 소유자다. 그는 매일 매 순간 건강을 위해 불굴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매일 운동하는 것은 물론 앉는 시간도 최소화해 서서 업무를 본다. 술과 담배와 같은 독극물은 일절 하지 않고 철저하게 건강한 식단으로만 한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100% 실천한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팬들과 시간을 최소화한다. 몇 명과 사진을 찍고 다른 일정을 핑계로 사라진다. 반면 한동훈 장관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끝까지 팬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더구나 모든 사람들에게 스몰토크를 하며 세심한 배려를 하고 친절함을 베푼다. 그 차이는 바로 '커다란 건강'에 있다. 한 장관은 겉보기와 달리 지방 하나 없는 근육질 체격을 가졌다. 그의 친절함과 배려는 바로 엄청난 체력과 지구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동훈 장관의 인생에서 최고의 변곡점은 '살아있는 권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가던 날이다. 그의 말대로 검사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를 포기하고 가시밭길로 간 것이다. 그 같은 결기와 기개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한동훈 스피치'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그의 언변은 문학적이고 감동적이다. 로마 최고의 연설가 키케로, 영국의 위대한 수상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 윈스턴 처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과 비견될 정도다. 한동훈 장관은 어떻게 말을 잘할까?

그 해답은 '이타심'에 있다. 한 장관은 어려서부터 이타적이고 정의감이 넘쳤다. 그는 부유한 '마마보이'들이 교사들의 총애를 받는 것을 공정하지 못하다고 저항했다. 다른 모범생들과 달리 그는 공부 못하는 친구들에게 늘 친절하게 모르는 문제를 설명해주었다. 어려서부터 늘 약자 편이었다.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Piaget's Theory of Cognitive Development)에 따르면 학습자는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지식 구조에 통합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가 자신의 이해도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게 되면,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남을 가르치면 진짜 공부가 되는 것이다.

한동훈 장관이 던지는 말이 촌철살인과 같은 명언이 되는 것은 바로 이타적인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동훈 장관과 같은 아들딸을 원한다면 '이타심'과 '커다란 건강'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이기적이고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사실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이다. 커다란 건강과 행복은 이타적인 마음과 실천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미 성년이 되었다고 지나간 세월을 탓하며 좌절할 필요가 없다. 지금이라도 삶의 목표와 태도를 '이타심'과 '커다란 건강'으로 삼으면 된다. 그러면 누구나 한동훈 장관처럼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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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핰핰 2024-03-22 10:19:31
우와~ 저같으면 손가락이 오그라 들어서라도 이런글을 못썼을 겁니다. 만약 이런글을 썼다면 날마다 이불킥하며 한탄했을 겁니다. 부끄러움을 견디는 글쓴이의 항마력에 감탄했습니다. 왜 아예 한동훈 입에서는 레이저도 나간다고 하시죠?

한동훈 2024-02-06 08:39:47
Dddo.라이 아니가 어째. 이런글을쓱고또 신문에 올려주냐 비데도 이런비데가 없네 ㅉㅉㅉ 인간이기를 포기한넘

백두혈통 2024-01-22 06:43:32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시고 모래알로 쌀을 만드시고 가랑잎을 타고 강을 건너시고.

한도후 2024-01-14 15:34:06
구역질나게 빨아대네
ㅋㅋㅋㅋㅋㅋ
박정희도 이렇게는 안빨았다.
똥 나오다가 직장까지 빨리겠네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2024-01-14 04:31:02
중2병 입벌구 나부나불이한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