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38 (일)
칠원중학교,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칠원중학교,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3.12.1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데츠키 행진곡ㆍ맘마미아 등
"행복한 학교 문화 지속 노력"
칠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공연 모습.
칠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공연 모습.

함안군 칠원중학교(교장 주영숙)는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마산 MBC 경남 홀 대극장에서 칠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칠원중 칠원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안 거점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경남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함안 지역 내 초ㆍ중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뜻깊은 무대였다. 함안 여자중학교의 다올 합창단과 군북중학교 빛트인 마칭밴드가 함께 협연하며 풍부하고 감성적인 무대에 한층 더 깊이를 더했다.

이 공연에서 칠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칠원중 음악교사 황 연 선생님의 지휘 아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맘마미아`, `꿈꾸지 않으면`, `아름다운 세상`,`아름다운 나라`, `토르`, `스타워즈`를 차례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를 4년간 지도한 황 연 교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거점 오케스트라 운영과 연주회 무대를 준비하며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음악이 선사하는 감동의 순간이 있었기에 그 고난의 과정을 함께 뛰어넘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해 동안 주말까지 연습을 위해 노력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간 학생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함께 노력해 준 선생님들과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교 측에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를 지켜본 주영숙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