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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내년 3월 도입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내년 3월 도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2.18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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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통영ㆍ거제 51개 섬

"천 원이면 육지를 오간다…." 내년 상반기부터 섬에 사는 경남도민은 1000원만 내고 섬과 육지를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경남도는 섬 주민 교통이동권을 증진하고자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을 내년 3월께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임 1000원을 초과하는 여객선과 도선 항로가 있는 창원ㆍ통영ㆍ거제 51개 섬에 사는 경남도민 6913명이 1000원만 내면 선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도선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연인원 기준 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도는 분석한다. 도는 지금까지 섬 주민이 최대 5000원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임을 지원해 왔다.

이에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경남도는 한국해운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사업 전산발권시스템을 내년 2월에 구축하고, 3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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