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16 (토)
"동부권 중심도시 성장"… 시민 소통 강화
"동부권 중심도시 성장"… 시민 소통 강화
  • 박재근 임채용 기자
  • 승인 2023.12.1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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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양산서 토크콘서트
"동부 발전 중요"… 19일 김해
'G스페이스 동부' 개소식 열어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18일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18일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후 양산 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사님, 차 한잔 합시다'라는 주제로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양산지역 도민, 허용복 도의원, 이영수 도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단체, 지역주민,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양산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확대 △산업단지 밀집지역 교통체증 해결방안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추진 등 △회야강르네상스 사업 지원 △통도사IC 진입로 경관개선 △저출산문제와 청년주거관련 정책 △낙동강유람선 운행 △정원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등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하나씩 답변해 가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지사는 "최근 양산은 경남 발전을 견인할 중심도시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고, 동부 경남지역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로 최근 물금역 KTX 정차로 서울·경기·충청권 지역까지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인적·물적 교류 및 기업활동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산시민들이 건의해 주시고 제안해 주신 내용들이 도에서도 역점사업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로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역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분야별로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고, 경남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정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같은날 오후 양산시에 20개 창업기업이 입주한 동부권 창업거점 'G 스페이스 동부' 개소식에 참석했다.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는 경남 동부권역의 청년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81㎡ 규모에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시설은 △창업자의 온라인 쇼핑 판로지원을 위한 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 지역주민의 교육공간 디지털 스퀘어 △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입주공간(20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세미나실, 영상회의실, 힐링 라운지 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췄다. 한편, 박 지사는 19일 김해 장유 경남콘텐츠 지원 센터에서 김해시민과의 토크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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