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기연주회 500명 참석
못잊어·조율 등 8곡 감동 선사
못잊어·조율 등 8곡 감동 선사
함안군가야읍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가 주최한 '가야100인패밀리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함안군, 함안군의회, NH농협 함안군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제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등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가야100인패밀리 합창단이 못잊어 외 7곡을 선보였고, 특히 마지막 '조율', '아름다운 나라' 합창에는 어린이 단원들도 참여해 전 세대가 화합해 노래하는 아름다운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축하 무대로 시낭소리의 시낭송, 클래식기타 연주가 김동선의 기타 연주, 소프라노 김지숙, 바리톤 조승완의 아름다운 노래로 공연의 감흥을 더했다.
김점근 단장은 "올 한 해 가야100인패밀리 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작은 행복을 쌓아 왔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행복의 시간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하나 돼 이루는 하모니를 통해 모두가 위안을 얻고 즐거움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연주회를 마련한 가야100인패밀리 합창단 김점근 단장과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합창단의 더 큰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100인패밀리 합창단은 지난 2019년 제1회 정기연주회부터 2023년 제5회 정기연주회까지 다섯 번째 관중들과 함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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