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1:02 (일)
최상화 전 춘추관장 "지역 새로운 바람 새로운 시대 열겠다"
최상화 전 춘추관장 "지역 새로운 바람 새로운 시대 열겠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12.17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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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 지난 총선 경선 결선 투표서 12표 차 공천 못 받아
- 국회·중앙정부 인적네트워크 통한 지역발전 지원
- 낮고 겸손한 자세·마음가짐으로 지역민 소통·호흡

도시 경쟁력 상실의 위기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동시에 마주한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한 최상화(국민의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만났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경선에서 하영제 후보와 최종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여 표 차이로 아쉬운 공천 탈락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다시 한번 지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하는 최 예비후보의 의지와 능력, 비전·목표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의 정·침체 부흥 방안 등을 물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마지막 열정을 부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에 바치겠다는 각오로 완전 무장돼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더 소통·호흡하며 새로운 바람,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최상화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금수저도 아니고 여의도의 정치 엘리트들처럼 대단한 학벌도 없다.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 꿈과 기회의 도시로 무작정 상경해 빈주먹 맨몸 하나로 아픔 속에서 세상을 배우며 시련과 함께 성장했다. 특별한 재주나 능력은 없었으나 근면·끈기·용기가 유일한 재산이었다. 이 땅의 모든 이에게 '노력의 결과는 성공'이라는 믿음을 주고 싶다."

최상화 예비후보
최상화 예비후보

"정치 입문 계기는 단순·명료하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목표이자 앞으로의 정치 여정이다."

제22대 총선 출마 배경과 각오는?

"지난 60여 년간 사천을 지켜온 토박이이자 남해·하동 친우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실정은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서부경남 가운데에도 사천·남해·하동지역이 가장 낙후된 취약지로 손꼽이고, 왜 이런 현상들이 수십년 간 지속돼 왔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지역의 생존은 곧 경제력과 인구이다. 제조공장과 물류, 사회기반 시설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경제 부흥을 이룰 수 있다."

누가 이 같은 일을 실천해야 하는 일인가?

"지역 살림은 각 지자체장이 도맡아 하지만 큰 틀의 국가기본 계획이나 국비예산과 같은 경우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량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즉,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법안을 제정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국정 일부분을 관할하는 것이다. 지역 곳곳의 희노애락도 함께 해야하지만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한 선당후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 우수 사업·지역 등을 벤치마킹해 지역에 접목시키고 정부예산의 지역 반영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 다녀야 할 것이다."

"중·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방침을 숙지하고 지역의 장점들을 기업총수들에게 각인시켜야만 미래사업에 대한 선망지역에 들어 갈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을 꼼꼼히 계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가 최상화다. 아울러, 지자체장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전국 우수사례로 자리매김 하도록 법안에서 예산까지 적극 협조·지원 할 것이다."

"특히, 중앙에서의 오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의 난관 봉착을 적재적소 인맥을 동원해 해결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도 가지고 있다. 인구 소멸과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앞에 준비되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사천·남해·하동 현안과제와 해결 방안은?

"현재, 사천시의 긴급현안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이다. 최근 여·야에서는 시급한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2+2 협의체를 운영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3번째 안건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여·야 합의로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반대의 경우 국정 현안과 총선으로 인해 무기한 연장될 우려성이 높다."

"다가올 경선과 총선 결과, 당선이 된다면 모든 걸 제쳐두고 온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불철주야 종횡무진 하겠다. 낙후된 사천지역은 우주항공청 설립뿐만 아니라 남부내륙고속철도(KTX) 사천역 개설을 위해서도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우주항공청 안착을 위해 사회기반 시설인 철도·도로·항만 여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소의 시간과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사천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명확하게 설명, 물동량 확보를 위한 삼천포항 활성화도 국가기본 계획에 등재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

"부족한 부분의 정부 예산 투입 건의 등을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성공적 개통을 위한 필요한 제반사항도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신청사 건립지원, 남해 경찰수련원 조속 개원, 해양스포츠 치유 여행 플랫폼 육성,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지역인구 소멸을 위한 방안 마련도 장충남 남해군수와 적극 협조할 것이다. 하동군의 시급한 현안은 하승철 군수가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갈사만이다. 또, 하동 농·식품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녹차 수출 및 연구소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한 것이 있다면?

"정당사무처부터 시작해 30여 년 동안 국회·청와대·공기업 등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행정능력을 쌓아 왔다. 춘추관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청와대 내의 프레스센터라 할 수 있다. 대통령 기자회견이나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등 국정운영의 최종 결정이 제일 먼저 발표되는 곳이다."

"국정 운영의 틀 마련을 위해 춘추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초대 춘추관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시기와 국회, 정부 등에서 맺은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정부 부처와 국회 인맥을 활용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장애인체육시설 유치, 사천읍 버스터미널 이전, 남일대해수욕장 정비, 재래시장 개선 사업은 물론 곤양 수혜지역 숙원사업, 의료시설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각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낸 성과라 할 수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사천·남해·하동은 미래 지향적인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최상화는 여지껏 단 한번도 국가·당·국민을 배신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변자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명확히 구분할 것이다. 오랜 시간 지역민과 함께 해 오며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정확하고 꼼꼼히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강한 애향심을 겸비한 자가 지역 변화·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정치 지론인 '모든 민생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내걸고 지난 10여 년간 지역의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소통해 왔다. 매일, 민생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만남과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치로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내고자 했다. 한결같이 더 낮고 겸손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지역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호흡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최상화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새로운 바람, 새로운 시대를 최상화가 열어가겠다.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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