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16 (일)
박대출 "민주당 김건희 여사 비난 이해 안돼"
박대출 "민주당 김건희 여사 비난 이해 안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2.17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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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병 불치병" 저격
거대 야당 힘자랑 말아야
박대출 의원
박대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을 방문해 "한국 국회의 여야가 함께 개식용 종식을 위해 발의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한 데 대한 비난성명에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스토커병은 불치의 병이냐"고 저격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이 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국빈 방문 중인 대통령의 부인을 또 걸고 넘어졌다"며 "지난 1961년 네덜란드와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국빈 방문이다. '1순방 1트집'이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을 방문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개식용금지특별법 통과를 희망하는 발언을 한 것을 왜 문제 삼는지 어이가 없다"면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에는 여야 간 이견이 없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굳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에서 단독 의결하는 입법 횡포를 부려야 했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양곡관리법을 단독 심사하려고 하니 소수 여당 입장에서는 불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며 "거대 야당은 힘자랑 그만하고 남은 절차는 여야 합의로 처리하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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