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40 (일)
김정호, 정부·여당 엑스포 특위 불참 비난
김정호, 정부·여당 엑스포 특위 불참 비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2.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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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믿은 국민 실망·분노 커
"원인 규명해 책임 물을 것" 주장
김정호 의원
김정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지난 14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회 부산엑스포유치특위 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유치 실패의 진상규명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특위 회의에 정부 부처와 국민의힘 모두 불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28일 밤,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했던 국민들은 정부의 '희망고문'을 믿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고 실망을 넘어 분노까지 느꼈다"며 "누군가의 잘못된 보고로 되지도 않을 희망을 걸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이 드러난 것이고, 거짓된 정보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을 기만했다면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늘 그동안의 유치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엑스포 특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들 또한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를 무시하는 처사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원인을 규명해야 진단도 내릴 수 있고 다음도 기약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실패를 부른 무능 혹은 기만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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