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44 (토)
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2884억 조기투입
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2884억 조기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2.17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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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
상반기 재해예방·건설경기난 방어

"지역의 안전과 건설경기를 견인한다."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신규 39개소) 지정에 따른 조기 투입에 나섰다.

도는 올해 1,157억 원 보다 25% 가량이나 증액된 1,4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재해예방사업 총사업비 2,884억 원(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 공공과 민간부문 신규 발주 급감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건설경기 방어에 단비가 기대된다.

재해예방사업은 161개 지구 중 63%인 102개 지구가 도내 건설업체에서 수주하고 있고,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지역 업체가 하도급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도 사압비 2,884억 원 중 60%인 1,730억 원을 우기 전 상반기에 조기 집행, 재해를 예방하고, 대형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2월 말 90% 발주와 6월 말 주요 공정 70% 이상을 상반기 조기 완료를 위해 도와 18개 시군에 조기추진단도 구성한다.

특히, 39개 신규 지정된 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바로 발주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에 시행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경남도는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하도급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이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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