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3 (토)
도, 새해 조직개편…부단체장 본청 실국원장 대규모 인사 예고
도, 새해 조직개편…부단체장 본청 실국원장 대규모 인사 예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2.14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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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 경남을 위한 미래조직, 도민 위한 실효성 도정
미래전략추진단·교육청년국, 보건의료국 등 신설
서부지역본부는..경남도 균형개발발전본부로 바뀌
도의회 기획행정위, 조례 개정안 표결 거쳐 원안 가결

경남도 조직이 2024년 1월 1일자로 확 바뀐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구 5만 이상 4개 군지역 부단체장 3급 승진(예정) 등을 포함 도내 18개 시군 이번 개편 및 인사는 '웅도 경남'을 위한 지렛대 균형발전 도정과 보건의료 교육 청녕지원, 관광 정책 등 미래경남과 도민을 의한 실용도정에 있다.

부단체장을 비롯해 도 본청 실국원장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된다.

2024년 1월 1일자 이번 인사는 오는 19일 인사위원회가 개최된다. 3급 승진(부단체장)에 따른 전보 등을 감안할 경우, 특정한 실국장과 5개 지역 부단체장을 제외하고는 전보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오전 경남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남도 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표결을 거쳐 원안 처리했다. 재석의원 6명 중 5명이 찬성했다.

미래전략추진단, 교육청년국, 관광개발국, 보건의료국이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 생긴다. 미래전략추진단은 경남 미래전략을 발굴하고, 기획·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청년국은 지방시대를 맞아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조직이다. 교육정책 지원, 대학협력, 평생교육, 청년정책, 인구대응, 일자리, 산업인력·외국인인력 정책을 관할한다.

관광개발국은 남해안 관광개발을 중심으로 관광진흥·지원, 관광개발사업 총괄 기획 등 사무를 맡는다. 균형발전본부로 이름이 바뀌는 서부지역본부 산하에 관광개발국을 둔다.

코로나19 후 중요성이 늘어난 공공의료 기능을 복지보건국에서 분리해 신설되는 보건의료국은 보건행정, 의료정책, 감염병 관리 등 생활방역, 식품안전 등을 맡는다. 경남도는 이외에 자치행정국은 행정국으로, 산업통상국은 산업국으로, 경제기업국은 경제통상국으로, 서부지역본부는 균형발전본부로, 문화관광체육국은 문화체육국으로, 복지보건국은 복지여성국으로 바꾸고 소관 사무를 조정해 새해 1월 2일부터 운영한다. 균형발전본부 산하 균형발전국은 본부장 직속 균형발전단으로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을 반영한 경남도 공무원 정원은 7천143명에서 7천144명으로 1명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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