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도,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분야 '대상'
도,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분야 '대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2.13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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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원ㆍ부정수급 관리 '전국 1위'
위법ㆍ부당 87건 적발ㆍ2억원 환수 반환
인공지능 스피커 사업 우수사례 호평
경남도가 13일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가 13일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시ㆍ도 단위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총 6개 분야로, 경남도는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2개 분야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사회서비스 고도화와 복지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 등 경남형 복지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복지 누수 방지를 위해 현장 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과 함께 찾아가는 사회보장 부정수급 예방 교육의 우수 성과를 전국 최고로 평가받았다.

경남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8440가구에 설치해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상시 긴급돌봄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조요청(SOS) 긴급관제 1072건 중 255건을 119로 연계했다.

또 이용자 중심 맞춤형 사회서비스 지원을 위해 △긴급돌봄 △일상돌봄지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제공기관 품질관리 맞춤형 컨설팅 5개 혁신사업을 개발해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경남도는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과 근절 노력으로, 전국 지자체 중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도 전체 예산의 41.4%를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의 누수가 발생 되지 않고, 수혜자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복지지도담당'을 신설하고, 복지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했다.

또, 부정수급사례집을 발간했으며, 현장사례 중심 교육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시ㆍ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개 시ㆍ군 93개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위법ㆍ부당행위 87건을 적발했고, 해당 시ㆍ군에 행정조치 95건을 요구하고, 부당하게 관리ㆍ집행한 2억 1200만 원을 환수ㆍ반환 조치했다.

이미화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서비스 격차 해소와 품질 개선 지원 기능 강회, 현장 점검과 제도개선으로 복지 예산 누수 방지 등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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